본문 바로가기

에세이4

살고 싶다는 농담 _ 허지웅'' 살고 싶다는 농담 _ 허지웅 시작은 '망했다'이 되었다면 끝맺음은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살아라'로 끝맺음되는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작가만의 제목처럼 시니컬함이 묻어있어서 역시 그가 답다, 생각을 하였습니다. 필자는 부담 없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가독성인 책인지라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살고 싶다는 농담 책의 주제에 삶의 대해 사실상 가볍지 않은 문구가 아닌가 싶어 신중히 기울여 읽었던 것 같습니다. 허지웅 작가의 전작품을 읽지도 읽고 싶었던 적은 결코 없었던 필자는 처음으로 그를 알게 된 건 마녀사냥 예능 프로그램 방송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그저 냉소적인 태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다지 관심 없던 중에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 뉴스 페이지를 보고 말았습니다. 허지..
김이나의 작사법_김이나'' 김이나 :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 가사를 써보고 싶은 마음에 우연히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 김이나 작사법 입니다. 밝은 노랑 병아리처럼 손이 뻗어가는 2015년에 나온 책이었습니다. 사실 이건 에세이 분류에 두지 않고 음악 관련된 분류에 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김이나 저자는 작사가, 방송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라디오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읽으면서 어찌나 구구절절 공감하며 읽어 내려갔던 책이었습니다. 편안한 일상의 언어들로 풀어낸 김이나 작사가의 작사 법. 현실 어딘가에 있을 듯한 사랑 이야기가, 이별 이야기가 그녀만의 감성을 입고 노래로 탄생한 과정들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냥 읽으면 모르는 가사들 보면 김이나 저자는 단어의 의미, 장르별 설명과 가수의 이미지와 생각에 대해 곡 해설 설명까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_윤정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_ 윤정은 제목이야 말로 하고 싶은데로 살아도 괜찮아가 나의 삶에 있어서 와 닿았던 주제였던 저는 이 책을 빌려보기로 다짐하였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가장 나다운 삶을 선택해 행복하게 살아도 괜찮았습니다. 단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니까. 눈을 감았다 뜨면 오늘이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이 바로 가장 특별한 선물이니까 말입니다. 그저 감사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하고 싶은 대로 살아 보는 겁니다. 충분히 그럴 자격 있습니다. 그저 '나'라는 이유만으로 말입니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윤정은 작가 에세이는 말 그대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해주거나 쉼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_ 서메리''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_ 서메리 안녕하세요 :) 꾸꾸리이입니다. 전자북으로 읽은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읽고 동질감이라고 해야 할지, 현실에 제 얘기하나 싶을 정도로 작가님 팬이 되었습니다. 다시 읽는다고 해도 또 읽고 싶은 책인 만큼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검색을 통해 알았는데 브런치에서 퇴사 관련 글을 연재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그 인기가 책으로 출판을 이어진 듯합니다. 영문학과 출신에 직장인이라면 누가 품었을 퇴사를 행동으로 옮기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어느정도 자리까지 잡은 서 메리 작가님의 이야기가 참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저는 전자북으로 읽으면서 갈수록 신뢰감이 갔던 저는 그녀의 이미지가 사람들도 그렇고 그녀의 퇴사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데도 크게 한 몫을 했던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