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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충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_ 백세희


<책 리뷰 : 시/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_ 백세희

 

 

 

안녕하세요. 꾸꾸리이입니다. 몇 년전에 교회에 아는 분이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림을 그리고 행복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을 뿐, 그분이 이런 유명한 책을 모르면 어떻게 하겠냐며 어찌나 저에게 타박하셨는지, 아 꼭 읽어야 한 책이구나 하고 바로 도서관에서 상호 대출해서 읽어보았던 책입니다. 백세희 저자는 독립서점을 통하여 출판해 큰 인기가 얻어 출판사가 정식출간하게 된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용 구성은 백세희 작가가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쓴 글입니다. 왜 상담을 받게 되었는지 도중에 상담 후에 솔직하게 느낌 그대로 잘 드러난 내용이었습니다.

 

 

무겁지 않은 아주 진솔하게 선명히 써 내려가는 글들이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만한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라 생각듭니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녹음기를 해 하는 것도 제목도 궁극적 유발로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는 점도 아마도 이 책이 잘 팔리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1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2권에 있다고 하는데 읽지 못했지만 시간 있다면 꼭 2권을 대출해서 읽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녀는 자세히 나온 상담 기록에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쉽지 않았던 결정이었을 텐데 말입니다. 내용은 현대인들이 겪을 만한 적합한 우울감에 대한 이야기와 제목의 떡볶이 단어는 일상의 휴식과 같은 자극적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솔직히 내가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나 자신이 드러내는 것이 어렵고 두려움이 앞서갑니다. 충분한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걸린 시간도 적지 없지 않나 싶습니다.내 모습이 어떤 사람들은 혹여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전전긍긍하면서 남의 눈치도 보면서 살았습니다. 이런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나는 나 자신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 받아들인 사람이 대단하다고 보고 배워야 할 점 많았던 같습니다.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겠으나 속이 곪아있는 사람은 그 중에 나인 것 같습니다. 내용으로 통해 공감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왜 나는 제자리걸음일까 아직 나 자신이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걸까 하고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하게 만들게 됩니다. 내가 못생겼나 하고 자학한 백세희 작가 그녀이었습니다. 감정의 양 끝은 이어져있다는 말과 우울과 좌절의 쳇바퀴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이 생각지도 못했던 일에 도전해보라는 상담사, 이야기에 공감을 더 하려다 부담이 되고 착한 사람의 콤플렉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의 감정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자기 자아가 점점 잃어가게 되다는 내용에 담겨 있습니다. 가고 싶다는 희망으로 거짓말도 뻥치고 거기에 자책마저 들었던 저자는 이제는 거짓말하지 말아야겠다고 알면서도 또 쓰잘데 없는 번복된 거짓말도 하고 자책하고 맙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 자신부터 점검하고 나의 기분을 먼저 헤어려야 합니다. 나는 이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자아가 상당히 어리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숙한 자아이다보니 정신과 상담에서 치료를 받는 것일 테고 내 책이 세상에 알리고 보면 마치 옷을 홀딱 벗어지는 듯 그녀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용감한 작가가 솔직하게 적는 습관도 들여야 겠구나 들더군요. 힘내라는 말보다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생각보다 별일이 아니라고 다 지나갈 거라고 이야 해 주는 게 힘내 두 마디보다 유경험자라도 설명 좀 해주면 좋으려만.

 


 


솔직해야 하는 거 나 자신이 당당하게 살아가야 하는 거 눈치도 없이 아주 당당하게 말입니다. 나 스스로가 자학도 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고 내가 쓰고 싶은 거 쓰고 내가 가고 싶은 국내여행이나 국외여행이라든지 다 가보고 싫은 사람도 어찌로 만날 필요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자기 인생도 돌보지 않고 오히려 남의 인생의 삶을 궁금해하는 어리석은 어른들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힘들 때 전도해 주시는 고마운 분이기도 하지만 반복된 삶의 인생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가 잘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를 했더니 아는 남 집사님분이 그런 과정도 교회서 보고 싶다고 너희들 큰 사람이 되는 결과까지도 교회서 보고 싶다고 하셨기에 그런가 생각하다 함께 살고 있는 높은 분께 말하니 그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거 싫다고 그거 절대 아니라고 말입니다.

 

 

훈련이기에 당분간 그분들과 단절하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목적과 꿈을 위해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말버릇도 중요하고 상상한 힘도 있는데 좋은 생각과 원대한 꿈이 이루었다는 상상하고 있는데 자꾸 그들은 남의 고생도 힘이 나시는지 물어보는 것도 거기에 대답하는 게 너무 지긋지긋합니다. 머리끝에 짜증이 심하게 밀려와서 밥 한 끼 사주신다고 해도 전화가 와도 안 받고 문자도 보내셨는지 답장도 안 했습니다. 거절한 표현을 해 주었으면 한다는 남 집사님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지만 제 얘기를 듣지 않으시잖아요, 하고 속에서 실눈을 떴습니다. 뭐라는 거야 얘기를 그렇게 말했는데 불구하고 듣지 않으시잖아요 라고 말입니다. 

 

 

나는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현재로 가난하지만 가난한 마음을 두지 않으려고 몇 번씩 말버릇도 미친 듯이 하고 일어날 때나 잘 시간일 때도 이루었다란 상상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밥을 먹자란 것이 그게 수다를 떨기 위함이란 거 잘 알기 때문에 저는 이 크나큰 원대한 꿈이 있어서 제대로 살고 싶었기에 나쁜 게 단절이지만 저에게 아주 행복한 바쁜 일상으로 살고 있습니다. 죄송한 일이지만 시간이 아깝다는 내 입에서 나오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남 눈치를 주는 거기 있는 분들과 남 무시하던 분에 대한 악한 감정을 휩싸이고 싶지 않기에, 최고의 복수가 잘 사는 모습이 아닌가 하고 미친 듯이 작품을 써 내려갑니다. 나 답게 살아가는 게 진정 인생에서 제대로 살고 있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가지고 있는 이 착한 콤플렉스가 정말 최악이었던 나지만 심리학 관련된 책도 읽고 자기 계발서도 읽고 바닥에 내려갔던 자아를 다시 찾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심리상담이 나쁜 게 아니란 거 저도 알기에 저는 제 스스로가 극복했지만 반면 아닌 경우는 마음이 아픈 사람이 있다면 심리상담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생님도 도움을 준다고 낫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스스로가 극복해야 합니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고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심리상담이 비용이 비싸서 어려운 사람들이 못 가고 혼자서 끙끙 앓아 자살하는 분들이 많이 목격을 했습니다. 나는 그분이 조금이라도 마음 안정이 주는 에세이라든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합니다. 가까운 도서관에 있으면서 불구하고 안 읽고 흉이나 뒷담 화하는 사람들 보면 선 긋고 싶습니다. 나도 그런 시기 때 많이 힘들었고 많은 눈물도 흘렸으니까요. 조금 위로받고 싶거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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