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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충전

시간을 파는 상점 _ 김선영


시간을 파는 상점 _ 김선영

 


시간을 파는 상점 제목이 끌려서 대출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소설이라 요즘 친구들은 매우 수준이 높아 놀라웠습니다. 시간을 판매한다는 소재가 필자에게 새로워서 문장마다 재밌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청소년 문학이라 그런지 학생들의 관점을 쉽게 풀이해서 볼만하니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어른들에게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소개를 하자면 제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2012년작인 <시간을 파는 상점> 작품입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많은 작품 가운데에서 뛰어난 작품이 심사위원들이 의견이 한 마음 같아서 이 수상작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선영 저자는 시간을 파는 상점 책 내용이 가슴이 뭉클하여 일반인의 통념의 판단하 올바른 사회적 윤리에 구체적인 내용이 힘쓰는 걸 보아 아이들의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이 저에게 두근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 2 후속작도 나왔다고 하던데 읽지는 못 했지만 이 책도 재밌지 않을까 필자는 생각하였습니다. 저자 김선영은 책 속의 사건마다 빠짐없이 다 실제로 있었던 바탕으로 모티브로 썼다고 하니 인정이 없고 삭막한 사실이 어쩌면 아이들에게 내쫓기니 필자로서 참 어떻게 할 수 없어 막막하기만 합니다.

 

 

주인공 온조의 타인을 위해 삶을 살다 소방대원 아버지가 사고로 하늘나라에 떠났으며 모친과 둘이서 살면서 학교를 통학하며 벌어지는 담론입니다. 분명한 건 고등학생 온조가 시간은 금이다 라는 아이디어를 얻은 그가 의문을 가져 인터넷 카페 온라인으로 통해 시간을 파는 상점을 운영하므로서 벌어진 우연히 일어난 해프닝과 그 안에서 시간에 대해서 서로 관련을 맺어 이야기를 풀어가는 소설입니다.

 

 

 온조의 소방대원 아버지는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신 그가 아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더해 살아가면서 나누고 누군가에는 보탬을 주거나 힘을 되는 그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중하지 않은 일은 없다고 합니다. 주인공 온조는 시간의 경제를 배분하고 일을 맡아서 주관하는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모습을 만들어 카페 큰 문에 걸치게 한 후 드디어 상점 주인이 크로노스가 됩니다.

 

 

첫 번째 의뢰인이 자신은 훔치지 않았지만 친구가 훔친 PMP를 본래 있던 자리에 되돌려 달라는 바탕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온조는 그 일을 누군가의 목숨을 살려 성공하고 뿌뜻해 합니다. 그리고 의뢰로 만난 할아버지와 맛있는 식사를 통해서 알아듣지 못한 온조는 그저 주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나날이 떠올리고 시간에 대해 깊이 하게 됩니다. 물론 주인공 온조는 시간을 돈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시작한 알바이지만 기대와 다르게 의로인의 간절한 마음을 실제로 이루기 위해 자기 재산을 보태면서까지 즐거움을 받기까지 합니다. 

 

 

어린 시절에 성폭력과 폭행등으로 인해 상처를 가진 아이가 자신을 버려 겉돌아 탈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어른들은 진정으로 그 아이들에게 다시 사랑할 수 있게 자존감을 다시 세워주도록 하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어야 한다는 저자 말이 참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는 잘린 도마뱀 꼬리, 크로노스 대 카이로스, 지구의 균형을 잡아주는 사람, 어머니를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자작나무에 부는 바람, 가네샤의 제의, 불곰과 살구꽃, 일 년 전에 멈춘 시계, 망탑봉 꼭대기에 뿌려주세요, 시간을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모른다, 바람의 언덕, 미래의 시간에 맡겨두고 싶은 일, 미래의 시간에 맡겨두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은 필자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도 계획이 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는지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지루하지 않아서 재미가 더해 문장마다 필자에게 와 닿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청소년 소설은 꼭 청소년이 꼭 보아야할 책은 아니고 성인이나 부모도 꼭 읽으면 좋습니다. 살아있는 의미가 조금이나마 되돌아보는 동기가 있는 <시간을 파는 상점>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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