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 _ 히가시노 게이고
안녕하세요. 늦은 오후,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손끝 마디가 시려 주머니에 넣고 얼른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할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인 백야행 소개할까 합니다. 일본에서 아주 큰 인기가 얻어 드라마까지 나올 정도로 여자 주인공인 아야세 하루카 남자 주인공이 야마다 타카유키입니다. 개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두 배우라 드라마를 챙겨 보아야 했으나 찝찝하고 남자 주인공이 슬프게 죽어 버려서 아직까지 챙겨보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이 남아돌 때 꼭 챙겨 봐야겠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의 소설은 아마도 가장 긴 작품 중에 하나 뽑을 것같습니다. 중간 부분에서 약간 지루하고 따분하여 읽다 휴대폰을 만지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내용은 비극적이지만 미묘한 단순한 의구심이 든 작품이 아닐까 듭니다. 여기서 나온 나온 오십이 넘는 전당포에 일한 사장인 요스케는 칼에 찔러 사망한 채 발견한 시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당포 사장을 발견한 그는 보통때 공원 앞에 칠층짜리 짓다 만 건물을 놀이터로 삼아 아이들과 신나게 방방 거리며 뛰어놀던 초등 3학년 아이였습니다.
경찰에 연락을 받아 황급히 달려온 피살자의 아내가 아주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진 이 곳에서 어울리지 않게 화장하며 나타났습니다. 현장에 있는 관계자가 모두 그 여자를 보며 혀가 찼습니다. 그 아내는 요란한 미치듯이 오열했고 전날 사체로 발견한 남편의 사망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사건을 맡은 사사가키 형사는 수사 중에 피살자가 은행 정기 예금을 해약하고 찾은 천만원을 손안에 갖고 있었는데 없어졌으며 매무새와 헤어스타일에 흐트러짐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정방에 칼에 찔렸던 것은 돈을 노린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쓸쓸하게 죽어간 피살자가 이 한 건물 구석에 범인과 무엇을 했는지 도무지 사사가키 형사는 수사에 미궁에 빠집니다. 맨 처음 스무 살로 보인 아주 옛된 피살자의 아내와 남편 몰래 불륜남이 관련된 치정에 얽힌 살인 사건이 아닌가 하고 사사가키 형사는 고민합니다. 현실적으로 내연 관계였던 사장 아내와 남자 직원 둘은 알리바이를 대라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자식 하나 있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료지였습니다. 료지가 밖으로 나가자 둘은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알리바이가 없는 인물은 오히려 어린 아들인 료지였고 아무 의심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전당포집 과부는 거짓말로 료지와 함께 거실에서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는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료지가 집에 없었고 자기 엄마의 알리바이를 입증해주고 피살자가 살해했다는 추정한 가운데서 전당포 남 직원이 외부에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 의심스러운 시점에 전당포 밖에 나가지 않았다는 것에 혐의를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궁리하던 형사인 사사가키는 전당포 장부에 자주 이름이 오르고 있던 이름하나가 발견하게 됩니다. 30대 중반의 여성을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그 여자는 남편이 남긴 빛 인해 빈곤하게 유키호 딸 하나와 둘이서 살고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장부에 과도하게 이름이 적혀 있었으며 난점으로 보았을 때 사장과 혹여 그런 사이가 아닌가 하고 형사는 추측해 나갑니다. 또 그녀 딸인 유키호는 아들 료지와 같은 학교이자 같은 학년이므로 친구사이 었습니다. 유키호와 함께 도서관에서 보낼 정도 각별한 친한 사이였습니다. 계속 조사하던 중 유키호 엄마는 애인이 있었습니다. 혹여 삼각관계까지 얽히고 섥혀 살인사건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하는 추정 하였습니다. 하지만 료지의 거짓 증언으로 인해 삼각관계에 관한 가설도 이렇다 할 수가 없었으며 애인으로 보였던 그 남자가 졸음운전으로 사망하고 말아 더 이상 수사는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 살인사건이 미제로 남아 잊히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그녀의 딸인 유키호가 어느덧 육 학년이 될 무렵에 사고가 일어납니다.
유키호의 엄마가 요리하던 중 가스레인지에 나온 가스에 마시고 중독되어 사망하게 됩니다. 가스 불은 꺼졌으나 계속 유출이 되어 깜빡하고 잠든 유키호 엄마는 가스 중독으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하나 그녀와 함께 살고 있는 동네 사람들은 그녀가 자살했을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그녀의 딸인 유키호는 엄마가 자살을 한 거라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체하고 있었습니다. 유키호 딸이 엄마가 자살을 할 수 있게 그녀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 도서관에서 보냈다는 말 같지 않는 소문이 맴돌고 있었습니다. 고아가 된 유키호는 먼 친적이 가라사와 노파에게로 딸로 입양되어 새 살 곳을 알선하게 됩니다. 유키호를 잘 챙겨주는 새엄마 덕분에 사립 여중에 다니게 됩니다. 누가보면 전혀 비극적인 과거가 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중에 다닌 친구들은 유키호가 용모나 언행에서 이지가 풍기는, 가지런히 빈틈없어 보이는 인상을 보였습니다.
성숙한 성격에 즐겁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으며 그녀에 대한 짝사랑하는 남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늘 주변에서 그녀와 맺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완벽한 그녀이지만 거기에 질투한 여학생이 있지 않겠습니까? 어느 날 유키호 그녀에게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린 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극진하게 가난했던 그리고 엄마의 자살 사망사고에 아주 잘 알고 있었던 여학생이었습니다. 거기에 궁금하던 친구들과 소문이 불쾌하던 듣고 있던 유키호이었습니다. 소문을 낸 한 여학생을 능욕하고 사이코패스 엽기 행각을 하던 유키호를 뭐가 좋아서 료지는 대학시절에 자기 좋다던 남자가 마음에 들어한다는 이유만으로 절친마저 성적 확대하고 유키호를 뒤를 밟고 있는 탐정을 독살한 뒤 암매장하고 맙니다.
엄마가 죽고 입양이 된 그 집에 자기를 거두어 준 양어머니한테 아주 못 쓸 짓을 해 거짓으로 가장을 해 자연사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전당포 사장이 소아성애자로 초등 3학년인 유키호를 성노리개로 삼는 것을 목격한 아들인 료지는 자기 아버지를 고의적으로 살해해 그 계기로 둘은 그 19년 이후로부터 별의별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내 머릿속에 말도 안 되는 비현실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무결하게 공생관계로 살다 비극으로 맞이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유키호는 살아오면 얼마나 지옥같은 그 하루가 어떻게 견디었는지 나라도 견딜 수가 없을 건데 말입니다. 유키호의 엄마가 지각이 전혀 없는 죽음에도 유키호는 눈물 대신 아주 담담하게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으면서 헷갈렸지만 전체적으로 탄탄한 소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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