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인문>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그렇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어서 제대로 써보고 싶은 굴뚝같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린 김에 우연히 그 시각 서점에 지나쳤는데 할 것도 없었던 저는 구경이나 할까 하면서 그 안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지하 1층에 온갖 예쁜 문구가 많아서 이참에 여기서 구경하면서 시간을 때우자 생각했습니다. 우연히 아니었지만 그 누군가가 어차피 작가가 되려면 이것도 읽어보라는 그분의 추천으로 생각이 나서 한 번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유시민 작가님의 책을 보던 저는 책들을 많이 읽었지만 제대로 써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상하게 글을 쓸 때마다 슬럼프오던 시기여서 미친 듯이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제대로 된 정식으로 작가도 되고 싶었고 현재에서도 프리랜서로 준비하고 있었던 저는 글에 대한 자부심은 없었을뿐더러 아이디어가 많아 어떻게 꺼내야 할지 쉽지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허술하기도 하고 부족함이 있어서 써 놓았던 문서 파일을 몇 번씩이나 지우고 있었습니다. 제멋대로인 맞지 않는 형식 그리고 기승전결도 되어 있지 않는 멋대로인 글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내가 보아도 엉망인 글들을 보면서 자신감이 밑바닥으로 하락이 되었습니다. 끈기있게 마무리를 짓고 싶었지만 저지만 거기에 대한 후유증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만 글을 쓰는 것에 손을 떼고 말았습니다. 이 계기로 나는 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기고자 유시민 책을 읽었던 같습니다. 저는 서점 구석에 앉아 미친듯이 읽어댔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은 글을 쓰실 때 참 쉽게 잘 읽혔습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내용에서 내공 삼십년이나 수많은 베스트셀러 작품을 쓴 유시민 작가님께서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머리글에는 유시민 작가님이 글쓰기는 그대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읽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나는 아직 부족하고 유시민 작가님 말대로 계속 쓴다면 점점 나아지겠구나 그리고 무조건 쓰는 게 아닌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적어야 하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저자가 말한 게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행위가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수단이라고 합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특별한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세상이 글쓰기를 요구하며 그들은 글쓴이를 부러워하고 우러러본다고 저자가 말합니다. 유시민 작가님이 말한 건 훌륭한 글은 뜻을 잘 전달하고 이해하기 쉽게 읽는 사람의 이성을 북돋우고 감정을 움직이게 진정한 글이라고 말합니다. 우선 책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알고 써야 합니다. 논리적 글쓰기를 하려면 추상적 개념을 담은 어휘를 많이 알아야 하고 분명한 문장을 쓸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나 자연과학이나 인문학을 많이 읽어야 하며 압축의 미학 그리고 경제의 효율성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반박과 동의할 근거가 있는 글, 어떤 이야기를 꺼낼 지 주제가 분명해야 합니다. 주제를 다룰 때 중요한 정보와 필요한 사실을 담아야 합니다. 실사와 정보 사이의 개입해야 하며 적절한 어휘와 문장을 잘 표현해야 합니다. 유시민 작가님이 추천한 책인 쓸데없는 부사를 없애라는 스티븐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에 나와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이 살아온 이력과 살아갈 계획이 중심이 내용도 써야 하며 과거와 현재를 평가와 미래를 설계하는 이력서가 자기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는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기업 입사원서는 자신이 이 회사를 잘 발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사실 그대로 중심으로 인생을 요약해야 합니다.
서점 구석탱이 앉아 있는 저는 스스로에게 회개를 하였습니다. 나는 이 각 장을 넘길 때마다 느꼈습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함은 방향성과 그리고 마음가짐을 쓴 것 밖에 없다고 말입니다. 나는 문장에 길 게 여러 내용을 쓴다고 하여 그것이 좋은 작품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한 문장 안에서 다 담아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목적과 주제에 집중하는 것인데 평소대로 온갖 잡생각만 가득한 저는 한 가지에 집중을 못했습니다. 심지어 산만한 저로써 앉아서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 거 제 자신이 글을 쓸 도중에 망각에 빠져서 삼천포로 빠져서 글의 주제가 완전히 뚜렷하지 못해 쓰는 저는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마음가짐을 다듬어 제대로 쓰고 있고 아직 잘난 필력은 아니었지만 계속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뿐만 아니라 소설도 다시 써 볼 생각입니다. 기획서가 아직 미정이라 무엇을 쓸까 고민을 했습니다만, 기승전결 제대로 해야하는 것과 아까 말한 부사도 쓸데없이 집어넣지 않으려고 합니다. 더 앞으로 나아가 웹툰도 준비를 할 생각인데 그림도 아직 잡지도 못했을뿐더러 무장해제처럼 가만히 있던 저는 곰곰이 생각합니다. 일상 웹툰부터 시작해야 할지 아니면 드라마틱한 웹툰을 만들지 말입니다. 이런 고민이 행복한 고민이라 너무 좋습니다. 백배 잘 살려면 그보다 두 배로 열심히 글과 그림을 써 내려가야 참아가야 하는 이 답답함을 풀 수 있을 거라 말입니다.
글쓴의 지능과 지식 가치관 지성 삶의 태도로 글에서 고스란히 남길 것입니다. 앞으로 내가 꼬부랑 어르신이 되어도 행복한 글을 쓰고 한국 이 나라에 한 선을 긋고 하늘나라에 슝하고 올라갔으면 나의 바람입니다. 아직은 하고 싶은 것도 많아 지구별에 즐겼다가 가고 싶으니까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두 개 이상의 절로 된 문장이 쓰는 오랫동안 자꾸 반복하여 몸에 익어 버린 행동에 인해 독자들의 글읽기를 방해하는 요소가 되는 것이며 글을 쓸 때 독자의 입장 생각해 쓰는 것입니다. 이 버릇이 무조건 바꿔지지 않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제 자신이 스스로가 다듬어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금이라도 잘 가꾼다면 저절로 잘 글이 잘 나오고 또한 우리는 글 쓰는 재주가 있다고 봅니다. 나는 늦지 않게 부정적인 생각보다 더 나은 현재가 좋아진다고 암시를 걸어 제대로 된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아직 잠재적인 재능이 발휘가 잘 안될을 뿐이지 우린 예술에 근접한 아름다운 글을 쓰기 위해 태어난 우리입니다. 그리고 유시민 작가님 다른 작품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몇 번이나 읽어도 괜찮은 책이고 소장하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댓글